베를린 폭발, '이민자 출신' 운전자 1명 사망… 수사 방점은 '조직범죄'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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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에서 15일(현지시간) 오전 8시쯤 차량에서 폭발물이 터져 이민자 출신 남성 운전자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F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폭발은 베를린 샬로텐부르크에서 전승기념탑이 보일 정도의 거리에서 일어났다. 경찰은 차량 안 또는 바깥에 설치된 폭발물로 인한 폭발이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즉각 현장을 봉쇄하고 폭발물전문가를 투입해 사건 경위와 추가 폭발물 존재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뉴스1은 전했다.
폭발한 차량은 폭스바겐의 파사트로 앞부분이 심하게 훼손됐다. 사건 당시 차량은 비스마르크가를 움직이는 상태였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운전자는 43세 이민자 출신 남성으로 마약밀매 혐의로 과거 수사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테러 공격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조직범죄로 방향을 잡고 수사중이라고 메르클 대변인은 전했다. 독일 등 유럽 전역에서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연쇄테러 이후 테러경계 수준이 최고치에 달했다.
AF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폭발은 베를린 샬로텐부르크에서 전승기념탑이 보일 정도의 거리에서 일어났다. 경찰은 차량 안 또는 바깥에 설치된 폭발물로 인한 폭발이었다고 밝혔다. 당국은 즉각 현장을 봉쇄하고 폭발물전문가를 투입해 사건 경위와 추가 폭발물 존재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뉴스1은 전했다.
폭발한 차량은 폭스바겐의 파사트로 앞부분이 심하게 훼손됐다. 사건 당시 차량은 비스마르크가를 움직이는 상태였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운전자는 43세 이민자 출신 남성으로 마약밀매 혐의로 과거 수사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테러 공격으로 보이지는 않으며 조직범죄로 방향을 잡고 수사중이라고 메르클 대변인은 전했다. 독일 등 유럽 전역에서는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 연쇄테러 이후 테러경계 수준이 최고치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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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도심에서 폭발로 크게 망가진 차가 도로에 서 있다. /사진=뉴스1(AFP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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