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용 GS건설 사장 거취 논란 끝 연임… "해외사업 강화"
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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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건설 |
2013년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 후 임 사장은 1조원대 적자를 정상화시켰고 2014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GS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 122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주택사업이 부진하고 건설업계가 해외 플랜트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GS건설도 외부 인물이 영입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임 사장은 2번째 임기를 맞으며 해외 프로젝트 중 리스크 있는 사업을 청산하고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도 국내시장의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저유가 때문에 중동 등 산유국의 해외발주 여건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런 여건 속에서 건설업 본질인 수행역량을 다지고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 주주 가치 실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신규현장 원가관리를 위해 사전위험 검토는 물론 영업·설계·시공 등 전 사업에 걸쳐 적극적인 원가절감을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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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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