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평론가 임진모 강연, 팝과 허브릿츠 사진의 관계 풀이한다
음악평론가 임진모가 <마돈나를 춤추게 한 허브릿츠> 사진전을 찾아 1980년대 화려했던 팝의 전성기를 관람객들과 함께 공유한다.

“당시 대중음악과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에 있던 잡지가 바로 <롤링 스톤>이었어요. 내가 한창 빠져 살았던 잡지 속 이 사진들이 다 허브릿츠의 작품이었다니, 정말 놀랍네요.”


지난 3월 전시장을 찾은 후 임진모씨는 감탄을 거듭했다. 1980, 90년 팝음악에 한창 빠져있을 때 외국에서 직접 구입해서 읽었던 잡지 속의 익숙한 사진들이 허브릿츠의 작품들이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것.

이에 그는 오는 18일 개최되는 강연에서 대중음악 속 허브릿츠가 가진 상징적, 절대적 의미를 되짚어보고 ‘음악’이라는 시각에서 허브릿츠의 작품을 새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한편 <마돈나를 춤추게 한 허브릿츠> 사진전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층에서 진행 중이며, 임진모씨의 강연은 허브릿츠 사진전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