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의원 오늘(18일) 새누리 탈당, 무소속 출마… '비박연대' 가시화하나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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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안상수 의원이 오늘(18일)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의 분함을 달래기 위해 잠시 당을 떠나 국민들의 성원을 받고 다시 돌아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친박(친박근혜)계 이한구 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맹비난했다. 그는 "오늘 저는 '안상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고 이 위원장에게 절규한다"며 "4월13일은 이한구를 심판하는 날"이라고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반드시 승리해서 당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5000만 국민을 위해 당을 개혁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관위는 안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중·동·강화·옹진 지역 공천 심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안 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키고 김진영·배준영·이은석 후보를 경선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 의원이 공천 심사에 불복, 총선에 출마하기로함에 따라 여권 지형이 분열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안 의원과 더불어 공천 심사에 불복한 비박계 인사들의 무소속 출마가 가속화되고 있어 수도권에서 '비박연대' 실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민들의 분함을 달래기 위해 잠시 당을 떠나 국민들의 성원을 받고 다시 돌아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친박(친박근혜)계 이한구 당 공천관리위원장을 맹비난했다. 그는 "오늘 저는 '안상수도 속고 국민도 속았다'고 이 위원장에게 절규한다"며 "4월13일은 이한구를 심판하는 날"이라고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그는 "반드시 승리해서 당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5000만 국민을 위해 당을 개혁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관위는 안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 중·동·강화·옹진 지역 공천 심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안 의원을 공천에서 탈락시키고 김진영·배준영·이은석 후보를 경선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 의원이 공천 심사에 불복, 총선에 출마하기로함에 따라 여권 지형이 분열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안 의원과 더불어 공천 심사에 불복한 비박계 인사들의 무소속 출마가 가속화되고 있어 수도권에서 '비박연대' 실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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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후보 공천에서 배제된 새누리당 안상수(인천 중구·동구·강화군·옹진군)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지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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