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국회의원, 오늘(22일) 더민주 잔류 선언… "석과불식의 마음으로 나아가겠다"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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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최근 당의 근간이 흔들리는 사태를 보며 더더욱 당에 남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당 잔류를 선언했다. 전 의원은 지난 11일 '컷오프'(공천 배제) 대상자에 포함된 뒤 거취를 고민해왔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에게 민주당은 민주 60년 역사의 30년을 함께해온, 저의 생명과도 같은 당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30년을 헌신해온 당에서 부당한 공천 과정을 겪으며 더 큰 충격과 고민이 있었다"며 "이번 공천 과정은 누가 보더라도 합리적이지 않았고, 상식적이지도 않았으며, 더더욱 공정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잠시 당을 떠날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석과불식(큰 과실은 다 먹지 않고 남긴다는 뜻으로 욕심을 억제하고 자손에게 복을 끼쳐 줌을 이름)의 마음으로, 노무현 정부를 창출해냈던 '처음처럼' 다시 시작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에게 민주당은 민주 60년 역사의 30년을 함께해온, 저의 생명과도 같은 당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하지만 "30년을 헌신해온 당에서 부당한 공천 과정을 겪으며 더 큰 충격과 고민이 있었다"며 "이번 공천 과정은 누가 보더라도 합리적이지 않았고, 상식적이지도 않았으며, 더더욱 공정하지도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래서 잠시 당을 떠날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석과불식(큰 과실은 다 먹지 않고 남긴다는 뜻으로 욕심을 억제하고 자손에게 복을 끼쳐 줌을 이름)의 마음으로, 노무현 정부를 창출해냈던 '처음처럼' 다시 시작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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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국회의원. /사진=뉴스1 박지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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