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홍창선, 나를 트럼프로 이야기한 것은 본인 스스로 막말 한 것"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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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24일) 홍창선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을 향해 "저를 트럼프로 이야기했다는 것은 본인 스스로 막말을 한 것이다. 제가 인종차별주의자, 극우주의자인가"라고 말했다.
홍 위원장은 지난 11일 정 의원에 대해 "막말에 있어서는 트럼프급 챔피언"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홍 위원장은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 제 명예와 관련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제가 컷오프(공천배제) 되기 이틀 전에 홍 위원장이 전화를 했다"며 "(일전의 막말에 대해)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취지로 사과 기자회견을 하면 구제를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SNS로 그런 의사를 표현하겠다고 전했고 그래서 제가 했는데 그 이후로 홍 위원장이 하는 말이 완전히 다르다"며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비례대표 2번에 대해서는 "김 대표는 비례대표 2번으로 모셔올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본인 스스로가 2번이 아니라 보통 김대중 대통령 같은 경우로 끝번을 배치하고 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 이렇게 했으면 조금 더 아름다운 모양새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총선 후 김 대표의 '토사구팽' 가능성에 대해서 "그 말에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입을 다물었다.
새누리당의 공천과 관련해서는 "매우 민망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김무성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가)되기 어렵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이 시퍼렇게 살아있는 한 그것은 언감생심, 꿈꾸지 못할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정 의원은 "SNS에 더컷당, 더민주 컷오프 동지회를 만들어 지원유세를 하겠다고 했다"며 "공천에서 배제되고 컷오프 되고 했지만 당을 위해서 헌신하고자 마음먹고 있고 그런 분들을 모셔서 여러 선거운동 지원유세를 할 작정"이라고 설명했다.
홍 위원장은 지난 11일 정 의원에 대해 "막말에 있어서는 트럼프급 챔피언"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홍 위원장은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 된다. 제 명예와 관련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제가 컷오프(공천배제) 되기 이틀 전에 홍 위원장이 전화를 했다"며 "(일전의 막말에 대해)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취지로 사과 기자회견을 하면 구제를 해주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SNS로 그런 의사를 표현하겠다고 전했고 그래서 제가 했는데 그 이후로 홍 위원장이 하는 말이 완전히 다르다"며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비례대표 2번에 대해서는 "김 대표는 비례대표 2번으로 모셔올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본인 스스로가 2번이 아니라 보통 김대중 대통령 같은 경우로 끝번을 배치하고 내가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 이렇게 했으면 조금 더 아름다운 모양새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총선 후 김 대표의 '토사구팽' 가능성에 대해서 "그 말에는 답변하지 않겠다"고 입을 다물었다.
새누리당의 공천과 관련해서는 "매우 민망하게 지켜보고 있다"며 "김무성 대표가 (차기 대권주자가)되기 어렵다. 지금 박근혜 대통령이 시퍼렇게 살아있는 한 그것은 언감생심, 꿈꾸지 못할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정 의원은 "SNS에 더컷당, 더민주 컷오프 동지회를 만들어 지원유세를 하겠다고 했다"며 "공천에서 배제되고 컷오프 되고 했지만 당을 위해서 헌신하고자 마음먹고 있고 그런 분들을 모셔서 여러 선거운동 지원유세를 할 작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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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료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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