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임금근로자 중 신규 채용된 청년층(15~29세)의 비정규직 비중이 8년 만에 10%포인트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동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신규 채용된 청년층 비정규직 비율은 전체 임금근로자 중 64%로 2007년 54.1%에 비해 9.9%포인트 급증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는 사회보험 가입률에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각 사회보험 가입률을 보면 국민연금의 경우 ▲정규직 82% ▲비정규직 37%, 고용보험 ▲정규직 74% ▲비정규직 42%, 건강보험 ▲정규직 85% ▲비정규직 44% 등으로 조사됐다.


/그래픽=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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