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외인·기관 매도 공세로 0.98%↓… 676.51 마감
박성필 기자
1,919
공유하기
![]() |
코스닥지수. /자료사진=머니위크 DB |
28일 코스닥지수는 6.69포인트(0.98%) 하락한 676.51로 마감했다. 개인이 653억원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억원, 48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섬유, 의류가 15% 이상 떨어졌고 통신방송서비스, 화학, 제약, 일반전기전자, 의료, 정밀기기, 운송 등이 1%대의 낙폭을 보였다. 반도체, IT부품, 금속 등도 약세였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출판, 매체복제가 2% 내외의 상승률을 보였고,정보기기, 비금속, 기계, 장비, 유통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서울반도체가 미국에서 진행된 LED TV용 백라이트 렌즈 특허 관련 소송에서 일본 기업을 상대로 승소했다는 소식에 3% 이상 상승했다. 로엔, 이오테크닉스, 파라다이스 등도 2~3%대로 올랐다.
반면 코데즈컴바인은 18% 이상 하락했고 인트론바이오, 콜마비앤에이치, 케어젠, 바이로메드 등도 3~4% 대의 낙폭을 보였다. 씨젠, 셀트리온, GS홈쇼핑 등도 약세였다.
개별종목으로는 웰메이드예당이 탤런트 고소영 영입설에 14% 이상 급등했다. 오픈베이스는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와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인수합병에 나서면서 AI시장에 대한투자 확대 기대감에 22% 넘게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391개를 기록했다. 하락 종목 수는 680개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