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건강에 좋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기억력 유지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미국 여성잡지 '레드북'에 따르면 기억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식품에는 우선 뇌를 젊어지게 하는 블루베리를 꼽을 수 있다. 블루베리에 함유된 특정 화합물질인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뇌를 강화해 알츠하이머병 등의 치매를 막을 가능성이 있는 것은 물론, 꾸준히 먹으면 노화를 방지해 2년 정도 젊어지는 효과가 있다.


이와 관련, 미국 신시내티대의 로버트 크리코리언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68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성인남녀 환자 4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블루베리가 노화한 뇌에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논문도 최근 발표된 바 있다.

저지방 요거트는 비타민D가 풍부해 인지능력 개선에 좋은 영향을 준다. 또 아몬드 호두 같은 견과류에는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E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주고 집중력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브로콜리는 치매에 탁월한 효과인 엽산이 풍부하며 예방에 도움을 준다. 그 밖에 양배추, 케일도 알츠하이머 예방에 탁월하며 뇌 건강 활동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력 유지식품'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기억력 유지식품'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