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내부 첫 공개, 석어당·함녕전 다음달 3일까지 특별관람 진행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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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덕수궁의 석어당과 함녕전 내부가 일반인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됐다.
문화재청은 29일부터 시작된 덕수궁 특별관람 프로그램 '궁궐 내부를 엿보다'를 통해 덕수궁에서 유일한 이층 목조건축물인 석어당과 고종의 침전으로 사용된 함녕전을 공개했다.
석어당은 '옛 임금이 머물던 집'이라는 뜻으로 '옛 임금'은 선조를 지칭한다. 석어당은 또 선조의 계비인 인목대비가 광해군에 의해 5년간 유폐된 곳이기도 하다. 함녕전은 고종의 침전으로 사용됐으며, 고종은 1919년 동쪽 온돌방에서 승하했다. 함녕전에서의 고종의 승하를 둘러싸고 독살설이 제기돼 3·1운동의 도화선이 됐다.
문화재청은 이날 첫선을 보인 덕수궁 특별관람 프로그램을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29일부터 시작된 덕수궁 특별관람 프로그램 '궁궐 내부를 엿보다'를 통해 덕수궁에서 유일한 이층 목조건축물인 석어당과 고종의 침전으로 사용된 함녕전을 공개했다.
석어당은 '옛 임금이 머물던 집'이라는 뜻으로 '옛 임금'은 선조를 지칭한다. 석어당은 또 선조의 계비인 인목대비가 광해군에 의해 5년간 유폐된 곳이기도 하다. 함녕전은 고종의 침전으로 사용됐으며, 고종은 1919년 동쪽 온돌방에서 승하했다. 함녕전에서의 고종의 승하를 둘러싸고 독살설이 제기돼 3·1운동의 도화선이 됐다.
문화재청은 이날 첫선을 보인 덕수궁 특별관람 프로그램을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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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중구 덕수궁에서 특별관람프로그램 '궁궐 내부를 엿보다' 참가자들이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함녕전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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