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여성들이 벚꽃놀이에 가서 꼭 얻어야 할 것은 벚꽃과 함께 찍은 사진. 그러기 위해서는 벚꽃처럼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메이크업이 필수다.
화사한 봄 느낌을 담아 얼굴에 핑크 빛 벚꽃이 물든 것 같은 '벚꽃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한다.


◆ 꽃잎처럼 매끈하고 투명한 피부 연출하기! 입생로랑 '뚜쉬 에끌라 블러 퍼펙터'
벚꽃축제를 화사하게 '벚꽃 메이크업'
벚꽃 잎처럼 환하고 투명한 피부 표현을 위해서는 베이스 메이크업 후 밤 타입의 프라이머로 부드럽게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다.

핑크 매직밤으로도 불리는 입생로랑의 '뚜쉬 에끌라 블러 퍼펙터'는 T존과 이마의 번들거림을 잡아주는 밤 타입 프라이머 제품이다. 고형 밤 타입의 파우더 포뮬라가 피부에 닿는 순간 부드럽게 밀착되어 즉각적으로 유분기를 잡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모공과 요철을 커버해주어 완벽한 피부 결 표현이 가능하고, 은은한 핑크 빛으로 사랑스러운 피부 톤 연출이 가능하다.

베이스 제품 사용 후 가볍게 덧발라주거나 파운데이션 후 눈에 띄는 마무리용이나 수정 메이크업용으로 모공과 유분기가 있는 부위에 부분적으로 사용하면 된다.

◆ 벚꽃의 핑크 컬러 머금은 립 완성하기! 포니이펙트 '페이보릿 플루이드 립 틴트'
벚꽃축제를 화사하게 '벚꽃 메이크업'
벚꽃 메이크업의 핵심은 입술에 벚꽃을 머금은 듯 촉촉하게 빛나는 핑크 빛 입술이다. 매트한 립스틱보다는 촉촉하고 선명한 컬러가 돋보일 수 있는 립 틴트 제품을 활용하면 좋다.

포니이펙트의 '페이보릿 플루이드 립 틴트'는 틴트의 선명한 발색력과 글로스의 촉촉함을 동시에 갖춘 립 제품이다. 다섯 가지 컬러 중 화사한 핑크 빛인 '로맨틱 브레스'를 활용하면 소녀스럽고 청순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밝은 살구 컬러인 '시몬퓨어' 컬러로 상큼하게 연출하고, 블러셔나 아이 섀도를 핑크 컬러로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페이보릿 플루이드 립 틴트'는 보습을 유지하는 해초 점액 성분과 수분을 끌어당기는 히아루로산이 첨가되어 겉도는 느낌 없이 부드럽게 스며들어 촉촉하게 반짝이는 입술을 만들어준다.

컬러가 더욱 오래가길 원한다면 립 틴트를 입술 전체에 팩처럼 도톰히 얹혀 착색시킨 후, 티슈로 깔끔히 닦아내고 그 위에 다시 한번 틴트를 덧발라주면 된다.


◆ 파스텔 컬러로 사랑스러운 아이 메이크업 완성! 랑콤 '마이 파리지엔 파스텔'
벚꽃축제를 화사하게 '벚꽃 메이크업'
벚꽃 메이크업의 포인트로 로맨틱한 느낌을 더해주는 파스텔 핑크 톤을 활용해 벚꽃 잎이 눈에 내려앉은 듯한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해보자.

랑콤의 '마이 파리지엔 파스텔'은 아홉 가지의 파스텔 컬러가 큐브 형태로 담긴 멀티 팔레트 제품이다. 파스텔 핑크 빛인 '로즈쿼츠' 컬러가 포함돼있어 화사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가볍게 돌아다니고 싶다면 원하는 컬러만 낱개로 휴대할 수도 있어 유용하다.

'마이 파리지엔 파스텔'은 아이 섀도는 물론이고 블러셔, 하이라이터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파리지엔 일러스트로 디자인된 소녀 이미지의 패키지가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해준다.


밝은 펄 베이지 컬러를 눈 두덩이 전체에 발라주고, 파스텔 핑크 컬러를 쌍커풀 라인에 옅게 발라주면 여리여리한 벚꽃 느낌을 낼 수 있다. 눈 끝 부분에는 퍼플 컬러를 덧 발라주어 포인트를 주어도 좋다.

◆ 쉽고 빠르게 생기 있는 치크 연출! 아임미미 '아임 블러셔 스틱'
벚꽃축제를 화사하게 '벚꽃 메이크업'
연인과 함께 가는 벚꽃놀이를 계획한다면 치크 메이크업을 빼먹지 말자. 두 뺨을 발그레한 핑크 컬러로 물들이면 생기 있고 건강한 피부 혈색을 연출할 수 있다.

미미박스 아임미미의 '아임 블러셔 스틱'은 스틱 타입으로 쉽고 간편하게 원하는 모양대로 부드럽게 녹여 그릴 수 있는 블러셔 제품이다.

톤 다운된 로즈와 코랄 컬러로 구성돼있어 피부와 동떨어진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생기를 더할 수 있다. 피부 친화력이 뛰어난 코팅 파우더를 함유하고 있어 자연스러운 광채와 선명한 컬러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웃었을 때 볼록 튀어나오는 애플존에 터치한 후 퍼프 또는 브러시로 둥글게 펴 발라주면 더 어려보이는 블러셔 연출이 가능하다. 자연스러운 내추럴 치크를 원한다면 광대뼈를 따라 사선으로 가볍게 선을 그린 후, 자연스럽게 펴 발라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