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반달곰 야생상태서 '세 쌍둥이' 출산, 복원사업 후 최초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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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2007년 러시아에서 들여온 반달가슴곰이 세 쌍둥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야생상태에서 세 쌍둥이 출산은 2004년 반달가슴곰 복원사업이 시작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수컷 2마리를 출산한 어미곰 1개체(KF-27)는 2007년 서울대공원에서 들여왔다. 이 어미곰은 이번이 3번째 출산이다.
지금까지 임신이 가능한 지리산 반달가슴곰 13마리 중 10마리가 출산한 경험이 있다. 이 중 3회 이상 출산 경험이 있는 반달가슴곰은 모두 3마리다.
이번에 확인된 개체를 포함해 지리산국립공원에는 모두 44마리의 반달가슴곰이 살게 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같은 개체에 의한 재출산율이 높아지고 2마리 이상의 새끼를 출산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반달가슴곰들이 지리산 야생 환경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수컷 2마리를 출산한 어미곰 1개체(KF-27)는 2007년 서울대공원에서 들여왔다. 이 어미곰은 이번이 3번째 출산이다.
지금까지 임신이 가능한 지리산 반달가슴곰 13마리 중 10마리가 출산한 경험이 있다. 이 중 3회 이상 출산 경험이 있는 반달가슴곰은 모두 3마리다.
이번에 확인된 개체를 포함해 지리산국립공원에는 모두 44마리의 반달가슴곰이 살게 됐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같은 개체에 의한 재출산율이 높아지고 2마리 이상의 새끼를 출산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반달가슴곰들이 지리산 야생 환경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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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태어난 새끼 반달가슴곰. /사진=뉴스1 (국립공원관리공단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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