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바이더웨이가 내년 상반기 중 문을 닫는다. /사진= 뉴시스 DB
편의점 바이더웨이가 내년 상반기 중 문을 닫는다. /사진= 뉴시스 DB
편의점 바이더웨이가 내년 상반기 중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5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세븐일레븐이 바이더웨이를 인수할 당시 1600여개의 점포를 승계했고, 이중 문을 연 일부 점포의 계약기간이 올 연말 모두 종료된다.


세븐일레븐 측에서는 올해 연말 가맹계약이 종료될 경우 개별 점포 점주를 상대로 가맹 이전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바이더웨이 점포와의 5년 계약이 종료될 경우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를 통합해 운영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이더웨이 점포는 지난 2월 기준 291개다. 지난해 매출액은 2348억4716만7998원이며 547억원 규모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