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관절염, 환자 10명 중 1명이 40대 이하…"살 빼세요"
강인귀 기자
4,213
공유하기
이름 때문에 노인층에서만 발생하는 것으로 알기 쉬운 퇴행성관절염이 사실 젊은층에서도 발병하고 있다.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환자 243만 명 중 26만 명이 4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명 중 1명이 40대 이하인 셈이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노화로 마모되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만, 운동부족, 다이어트를 위한 강도 높은 운동 등으로 젊은층 사이에서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퇴행성관절염은 온몸의 무게를 지탱하는 무릎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몸무게가 증가할수록 연골의 마모 속도도 빨라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몸무게가 1kg 증가하면 서 있을 경우 무릎이 받는 하중은 4배로 늘어나고 걷거나 뛰는 등 움직일 경우에는 7~8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과체중이 조기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이 되는 사례가 많다.
비만으로 인한 퇴행성 무릎관절염은 처음에는 많이 걸을 때에만 통증과 부종이 나타나지만, 점차 뼈마디가 굵어지고, 통증이 심해지며 무릎관절 안에 물이 차기도 한다. 더욱 진행되면 다리가 활처럼 휘고, 걷기 힘들어질 수도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정형외과 전문의 이암원장은 “최근 비만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퇴행성관절염이 젊은층까지 확대되고 있다”며 “40대 이하 젊은 나이라도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느껴지거나 조금만 걸어도 무릎 주위가 붓거나 물이 찬다면 퇴행성관절염을 의심해보고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환자 243만 명 중 26만 명이 4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명 중 1명이 40대 이하인 셈이다.
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노화로 마모되어 관절을 이루는 뼈와 인대 등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염증과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비만, 운동부족, 다이어트를 위한 강도 높은 운동 등으로 젊은층 사이에서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중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퇴행성관절염은 온몸의 무게를 지탱하는 무릎에서 주로 나타나는데 몸무게가 증가할수록 연골의 마모 속도도 빨라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몸무게가 1kg 증가하면 서 있을 경우 무릎이 받는 하중은 4배로 늘어나고 걷거나 뛰는 등 움직일 경우에는 7~8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과체중이 조기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이 되는 사례가 많다.
비만으로 인한 퇴행성 무릎관절염은 처음에는 많이 걸을 때에만 통증과 부종이 나타나지만, 점차 뼈마디가 굵어지고, 통증이 심해지며 무릎관절 안에 물이 차기도 한다. 더욱 진행되면 다리가 활처럼 휘고, 걷기 힘들어질 수도 있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 |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강인귀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