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저축은행] 어플까지… 상품 라인업 '완성'
웰컴저축은행
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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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에 있는 웰컴저축은행 본사. /사진=웰컴저축은행 |
이밖에도 상품개발과 분석에 스크래핑 기법, 머신러닝 등 핀테크기술을 적용해 신용평가시스템(CSS)을 고도화했다.
◆비대면채널상품 라인업 완성
웰컴저축은행은 중금리시장의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비대면채널의 대출상품을 확대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척척대출은 홈페이지에서 즉시 대출이 실행되는 비대면채널상품으로 6개월 만에 300억원 이상 판매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척척대출은 온라인 자동심사 대출상품으로 국민연금 가입자라면 공인인증만으로 무서류·무방문·무상담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하며 대출신청·계약·송금까지 상담원 통화 없이 원스톱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적용금리는 최저 연 14.9%에서 최고 연 19.9%로 대출이 이뤄지며 한도는 500만원이다. 취급수수료와 연장수수료를 없애 금융소비자의 부담을 줄였으며 최대 대출기간은 24개월이다.
전화로 신청이 가능한 중·저금리 대출상품인 텐텐대출은 ‘10%’대 금리로 ‘10분’ 내에 승인하겠다는 의미가 내포됐다. 적용금리는 연 8.9~19.9%이며 한도는 3000만원이다. 특히 일반대출상품을 신청한 고객이라도 텐텐대출 조건에 부합하면 이 상품을 이용하도록 안내해 중·저금리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핀테크기술 활용 CSS 고도화
중금리 대출시장을 공략하는 웰컴저축은행의 핵심 경쟁력은 편의성과 CSS 고도화에 있다. 척척대출 등에 적용된 스크래핑 기법의 자동심사 프로세스는 24시간 중단 없는 중금리 대출서비스를 가능하게 했다. 또 머신러닝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으로 사전 고객신용평가가 더욱 고도화됐다. 이에 따라 채권부실률을 2%가량 낮추고 중위등급의 우량고객을 추가로 발굴해 척척·텐텐대출 금리를 더 내릴 수 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31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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