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지하철 출입문 고장으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오늘(8일) 오전 8시6분쯤 지하철 7호선 태릉입구역에 도착한 6량 열차 중 한 칸의 출입문이 닫히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도시철도 홍보팀 관계자는 "출입문 고장을 파악하고 직원들이 열차에 안전막을 설치해 승객들의 안전을 확보한 뒤 모두 하차하게 했으며, 빈차량 상태로 오전 8시12분에 청담역으로 이송조치 했다"며 "이 차량은 청담역(지하철 점검소 위치)에 오전 8시35분 도착해 정비를 받았다. 출근길 러시아워라 빠르게 조치하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약 5분 정도 열차가 지연됐지만, 오전 8시12분 이후부터는 정상운행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도시철도 측은 정확한 고장 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