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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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오후1시까지 전년도에 못미치던 투표율이 오후 2시 들어 갑자기 급증한 이유는 오후부터 지난 8~9일 진행된 사전투표가 합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8~9일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12.19%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본선거 당일 오후 1시부터 투표율 집계에 합산키로 했다. 이 결과 종일 지난 19대 총선에 미치지 못하던 투표율은 오후 2시 집계부터 19대 총선을 5%포인트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42.3%를 기록한 가운데 산발적으로 전국에 내리던 비가 점차 그치면서 투표장으로 향하는 유권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선관위는 최종 투표율을 50% 후반대로 전망하고 있다.

역대 총선 투표율은 15대 63.9%, 16대 57.2%, 17대 60.6%, 18대 46.1%, 19대 54.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