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물단지 드론, 런던 히스로공항 착륙 여객기와 충돌… 다행히 사고 없이 안착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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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에 착륙하려던 여객기가 드론, 즉 무인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출발한 브리티시항공 A320 여객기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낮 12시50분쯤 드론에 앞면을 부딪혔다고 AFP통신이 경찰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런던 경시청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여객기는 5번 터미널에 무사히 착륙했다"며 "드론은 여객기 전면에 부딪힌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승객 132명과 승무원 5명이 탑승한 이 여객기는 충돌 이후 히스로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기장의 신고대로 부딪힌 물체가 드론으로 확인되며 영국에서 일어난 첫 번째 충돌 사고가 됐다.
경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했으나 이번 사고와 관련해 아직 체포된 용의자는 없다.
영국 민간항공국은 "공항 근처에서 드론을 띄우는 행위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며 "관련 규정을 어겼다면 징역형을 포함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영국 공항 인근에서 드론을 띄우면 최고 5년의 징역형에 처해 질 수 있다.
영국의 법률에 따르면 항공기, 헬기, 공항 부근에서 드론을 날리는 건 금지돼 있다. 또한 비행 고도는 122m 이내여야 한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출발한 브리티시항공 A320 여객기가 지난 17일(현지시간) 낮 12시50분쯤 드론에 앞면을 부딪혔다고 AFP통신이 경찰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런던 경시청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여객기는 5번 터미널에 무사히 착륙했다"며 "드론은 여객기 전면에 부딪힌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승객 132명과 승무원 5명이 탑승한 이 여객기는 충돌 이후 히스로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기장의 신고대로 부딪힌 물체가 드론으로 확인되며 영국에서 일어난 첫 번째 충돌 사고가 됐다.
경찰은 즉각 수사에 착수했으나 이번 사고와 관련해 아직 체포된 용의자는 없다.
영국 민간항공국은 "공항 근처에서 드론을 띄우는 행위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며 "관련 규정을 어겼다면 징역형을 포함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영국 공항 인근에서 드론을 띄우면 최고 5년의 징역형에 처해 질 수 있다.
영국의 법률에 따르면 항공기, 헬기, 공항 부근에서 드론을 날리는 건 금지돼 있다. 또한 비행 고도는 122m 이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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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항공 항공기. /자료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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