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지진 사망자 400여명·부상자 2500여명, 국제사회 도움 이어져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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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정부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사망한 사람이 413명으로 늘고 부상자도 2500여명에 이른다고 18일 밝혔다.
AP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진원지와 가까운 에콰도르 서북부 해변도시 페데르날레스 등지에서 사상자를 확인해 피해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피해가 커지면서 국제사회의 도움도 이어지고 있다. 멕시코와 스페인, 콜롬비아, 칠레, 베네수엘라, 페루 등 이웃 남미 국가와 유럽에서 파견한 구호팀이 현장을 찾아 생존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이날 100만 유로(한화 13억원)의 구호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엔도 구호품을 공수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유니세프도 피해가 극심한 페데르날레스 지역에 오염된 물을 정화할 수 있는 정제약 2만 정을 지원했다.
지진 소식에 이탈리아 로마 방문을 취소하고 귀국한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이날 지진 현장을 방문했다.
앞서 에콰도르 정부는 지진 발생 직후 과야스와 마나비, 산토도밍고, 로스리오스, 에스메랄다스, 갈라파고스 6개 지역에 긴급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AP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진원지와 가까운 에콰도르 서북부 해변도시 페데르날레스 등지에서 사상자를 확인해 피해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
피해가 커지면서 국제사회의 도움도 이어지고 있다. 멕시코와 스페인, 콜롬비아, 칠레, 베네수엘라, 페루 등 이웃 남미 국가와 유럽에서 파견한 구호팀이 현장을 찾아 생존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이날 100만 유로(한화 13억원)의 구호 자금을 지원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엔도 구호품을 공수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유니세프도 피해가 극심한 페데르날레스 지역에 오염된 물을 정화할 수 있는 정제약 2만 정을 지원했다.
지진 소식에 이탈리아 로마 방문을 취소하고 귀국한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은 이날 지진 현장을 방문했다.
앞서 에콰도르 정부는 지진 발생 직후 과야스와 마나비, 산토도밍고, 로스리오스, 에스메랄다스, 갈라파고스 6개 지역에 긴급 재난 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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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17일 8시 58분 에콰도르 페데르날레스 북북서쪽 14km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7.4 지진. /자료=기상청(미국지질조사소 분석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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