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진행되는 19대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두 차례 본회의를 열어 여야 쟁점이 크지 않은 계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국회는 지난 18일 정의화 국회의장의 주재로 새누리당 원유철·더민주 이종걸·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가 모인 3당 원내대표 회담에서의 합의에 따른 것이다.

새누리당은 총선 전과 마찬가지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4법·사이버테러방지법을 전면에 두고 있고, 더민주는 여당이 요구해온 경제활성화법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며 선을 그었다.


또한,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한을 연장하는 방향의 세월호특별법 개정, 테러방지법 개정 문제 등을 논의대상으로 꼽고 있다.

한편 쟁점 법안에 대한 여야의 입장은 총선 이후에도 달라진 게 없어 19대 마지막 임시국회에서 입법 전망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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