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안먹어도 취한다?… '자동 양조장 증후군'이 뭐길래
성승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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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
방송에서는 술을 마시지 않았는데도 음주 운전을 했다는 오해를 받은 여성과, 아내의 알코올 홀릭 의심을 받는 닉의 사연 등이 소개됐다. 이들은 모두 자동 양조장 증후군 환자였다.
장 속에서 효묘균이 과하게 증식돼 탄수화물을 알코올로 발효시킨 것. 때문에 술을 한 방울도 안 마셔도 술을 마신 것 같이 되는 것으로, 몸이 술을 만드는 양조장 역할을 한 것이다. 이는 1912년 영국 출신 의사 터너JG가 논물을 통해 처음 발표했고 1972년 일본에서 첫 발병 사례가 보고됐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50여명이 이 병을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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