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호 고소 변호사 '수임료 과다 의혹', 진상 조사 착수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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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를 구치소에서 접견하다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A 변호사(46·여)가 수임료를 과다하게 챙겼다는 의혹 등과 관련해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A 변호사가 정 대표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서울 구치소를 방문하겠다는 공문을 보냈으며, 오늘 오후 구치소에 가서 현장을 확인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 A 변호사가 정 대표를 변호하는 과정에서 수임료 20억원을 받는 등 과다 수임료를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 관련 진정 등이 접수되거나 논란이 계속되면 진상 파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 측은 이르면 26일쯤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A 변호사에 대한 진정서를 서울변회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변호사는 서울구치소에서 정 대표를 접견하던 중 정 대표가 자신의 손목을 비트는 등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A 변호사는 수임료로 받은 20억원을 돌려달라는 정 대표의 요구를 거부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표는 해외에서 100억원대의 도박을 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정 대표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고, 지난 8일 2심에서 징역 8월로 감형됐지만 또 다시 불복해 상고한 상태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A 변호사가 정 대표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서울 구치소를 방문하겠다는 공문을 보냈으며, 오늘 오후 구치소에 가서 현장을 확인하는 등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 A 변호사가 정 대표를 변호하는 과정에서 수임료 20억원을 받는 등 과다 수임료를 챙겼다는 의혹에 대해 관련 진정 등이 접수되거나 논란이 계속되면 진상 파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 측은 이르면 26일쯤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A 변호사에 대한 진정서를 서울변회에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변호사는 서울구치소에서 정 대표를 접견하던 중 정 대표가 자신의 손목을 비트는 등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했다. A 변호사는 수임료로 받은 20억원을 돌려달라는 정 대표의 요구를 거부하는 과정에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표는 해외에서 100억원대의 도박을 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정 대표는 이에 불복해 항소했고, 지난 8일 2심에서 징역 8월로 감형됐지만 또 다시 불복해 상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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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이사. /자료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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