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GLC Coupe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GLC Coupe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가 2016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해 더 뉴 GLC 쿠페(The New GLC Coupé)와 더 뉴 C63 AMG(The New Mercedes-AMG C 63 Coupé), 더 뉴 SLC(The New SLC)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아울러 중국시장을 위해 개발한 더 뉴 E-클래스(The New E-Class) 롱 휠베이스 버전을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였다.

중국 자동차시장 성장률 둔화 속에서도 40%이상 고성장중인 SUV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SUV를 앞세웠다. GLC 쿠페는 지난해 상하이 모터쇼에서 콘셉트카가 월드 프리미어로 소개됐고, 이후 1년만에 선보이는 양산형 모델이다.


함께 내놓은 고성능차 ‘메르세데스-AMG C 63 쿠페’는 기술적, 시각적으로 진보한 모델이다. 눈에 띄는 프론트와 리어 플레어 휠 아치, 늘어난 트랙 너비, 더 커진 바퀴는 근육질을 형상화했다.

토비어스 뫼어스 메르세데스-AMG 회장은 "새로운 메르세데스-AMG C 63 Coupé 는 진보에 대한 우리의 신념을 상징한다”면서 “차를 몰아보면 시각, 청각 등 오감 만족은 물론, 무엇보다 실제 드라이빙을 통해 진보를 직접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SLC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메르세데스-벤츠 The New SLC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제공

또 하나의 아시아 프리미어인 SLC는 SLK에서 이름이 바뀐 차다. SLK는 올해로 탄생 20주년을 맞는다. 1996 년에 출시된 SLK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거느리면서 약 67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 2016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시장을 위해 개발해 중국에서 생산될 롱 휠베이스 버전의 E-Class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였다. 길이가 140mm 더 늘어난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