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야기현서 5.0 규모 지진, 홋카이도 다루마에서는 6년만에 '화산성 미동'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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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야기현서 5.0 규모 지진이 발생했다. 홋카이도에 있는 다루마에 화산에서도 약한 활동이 관측됐다.
구마마토 대형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지 2주가 된 가운데 일본기상청은 27일 오전 0시 1분쯤 동북부 혼슈 지방 미야기현 앞바다 지하 50km 지점에서 규모 5.0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 중·북부 일대에서 진도 3(가옥이 흔들리고 물건이 떨어지며 그릇에 담긴 물이 흔들림)의 흔들림이 감지된 것 외에 큰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이 지역은 후쿠시마현과 함께 2011년 대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이라 관계당국은 추가 지진 발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마이니치신문은 북부 홋카이도의 활화산 ‘다루마에산’에서도 전날(26일) 오전 2차례 '화산성 미동'이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삿포로 관구 기상대는 26일 오전 10시 54분부터 5분 10초, 오전 11시 21분부터 2분 30초, 두차례 다루마에산에서 화산성 미동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 산의 화산성 미동이 관측된 건 2010년 2월 이후 6년만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상대는 이번 미동이 화산활동이 활발해지는 징후는 아니며 다루마에산의 분화 경계 또한 '평상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마마토 대형 지진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지 2주가 된 가운데 일본기상청은 27일 오전 0시 1분쯤 동북부 혼슈 지방 미야기현 앞바다 지하 50km 지점에서 규모 5.0 지진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미야기현 중·북부 일대에서 진도 3(가옥이 흔들리고 물건이 떨어지며 그릇에 담긴 물이 흔들림)의 흔들림이 감지된 것 외에 큰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이 지역은 후쿠시마현과 함께 2011년 대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곳이라 관계당국은 추가 지진 발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편 마이니치신문은 북부 홋카이도의 활화산 ‘다루마에산’에서도 전날(26일) 오전 2차례 '화산성 미동'이 관측됐다고 보도했다.
삿포로 관구 기상대는 26일 오전 10시 54분부터 5분 10초, 오전 11시 21분부터 2분 30초, 두차례 다루마에산에서 화산성 미동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 산의 화산성 미동이 관측된 건 2010년 2월 이후 6년만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기상대는 이번 미동이 화산활동이 활발해지는 징후는 아니며 다루마에산의 분화 경계 또한 '평상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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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일 01시 1분 일본 미야기현에서 발생한 규모 5.0 지진. X표시된 곳이 진앙 위치다. /자료=일본기상청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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