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사건과 관련해 김종인 더민주 대표가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자료사진=임한별 기자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사건과 관련해 김종인 더민주 대표가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자료사진=임한별 기자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 추문과 관련해 김종인 더민주 대표가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오늘(29일) "사법부는 '정운호 사건'으로 나타나는 전관예우나 사회정의를 위반하는 사법부의 행보에 대해 명확하고 철저한 조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최근 보도에 따르면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사법부 전관예우 같은 게 문제가 되고 있는데, 정부는 경제상황으로 서민들의 짜증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옥시 등으로 더욱 생활에 찌드는 서민계층의 불만이 고조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정부가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이걸 지켜야할 마지막 보루인 사법부가 이러한 좋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는 것처럼 보도가 돼, 이 문제에 대해 보다 철저한 조사와 대처방안이 강구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네이처리퍼블릭 정운호 대표는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가운데 접견 중이던 변호인을 폭행했다는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다. 이어 법조계에 구명로비를 한 의혹도 제기돼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