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로 지하도시 개발해 '국제명소'로
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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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영동대로 지하공간의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2021년 강남 코엑스~삼성역~현대차GBC 구간을 복합환승센터와 대규모 지하도시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일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의 기본구상안을 발표, 이달 중 기본계획의 수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구상 대상인 지하철 2호선 삼성역~9호선 봉은사역까지의 건축 연면적은 16만㎡, 지하 6층으로 국내 지하공간 개발 사상 최대 규모다. 이곳에 통합철도역사와 지하버스환승센터, 도심공항터미널, 주차장, 상업·공공 문화시설 등 인프라가 들어선다.
철도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KTX 동북부 연장, GTX-A·GTX-C, 남부광역급행철도, 위례~신사선 등 6개 노선의 통합역사가 건설된다. 또한 영동대로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지하 2층에 버스환승센터를 설치한다.
아울러 글로벌비즈니스센터와 마이스(MICE)단지 등 국제 비즈니스 수요에 대비해 인천과 김포공항으로 연결되는 도심공항터미널을 지하로 옮긴다. 지하 1층에서 체크인 한 후 지하 2층 버스환승센터에서 공항버스를 타거나 9호선을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2017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현대차GBC 준공이 예정된 2021년까지 삼성~동탄 광역철도 구간을 우선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1조1691억원, 시 부담분은 약 5069억원으로 추정된다. 현대차GBC에서 발생하는 공공기여와 교통개선대책 부담금을 투입해 시의 재정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교통허브이자 국제적 명소로 조성해 부가적으로 1만20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평균 2조5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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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
이번 기본구상 대상인 지하철 2호선 삼성역~9호선 봉은사역까지의 건축 연면적은 16만㎡, 지하 6층으로 국내 지하공간 개발 사상 최대 규모다. 이곳에 통합철도역사와 지하버스환승센터, 도심공항터미널, 주차장, 상업·공공 문화시설 등 인프라가 들어선다.
철도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KTX 동북부 연장, GTX-A·GTX-C, 남부광역급행철도, 위례~신사선 등 6개 노선의 통합역사가 건설된다. 또한 영동대로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지하 2층에 버스환승센터를 설치한다.
아울러 글로벌비즈니스센터와 마이스(MICE)단지 등 국제 비즈니스 수요에 대비해 인천과 김포공항으로 연결되는 도심공항터미널을 지하로 옮긴다. 지하 1층에서 체크인 한 후 지하 2층 버스환승센터에서 공항버스를 타거나 9호선을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2017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현대차GBC 준공이 예정된 2021년까지 삼성~동탄 광역철도 구간을 우선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1조1691억원, 시 부담분은 약 5069억원으로 추정된다. 현대차GBC에서 발생하는 공공기여와 교통개선대책 부담금을 투입해 시의 재정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교통허브이자 국제적 명소로 조성해 부가적으로 1만2000명의 일자리 창출과 연평균 2조5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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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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