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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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자녀와 가족에게 선물할 수 있는 보험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회성 선물이 아닌 건강과 미래를 든든하게 대비할 수 있는 보험은 한층 더 의미 있는 선물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보험은 장기유지 상품이므로 비싼 보험을 가입하면 향후 가계에 부담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같은 보장에 보험료 부담이 적은 인터넷보험에 주목해보자.


인터넷보험은 보험설계사 없이 고객과 보험회사가 직접 거래하는 방식으로 설계사 수수료, 점포비용 등의 중간 유통비용을 줄여 대면채널 상품 대비 보험료가 20% 이상 저렴하다. 또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인터넷어린이보험으로 자녀 질병∙사고 대비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병원비, 치료비 마련을 위한 어린이 보장성보험의 경우 인터넷으로 가입하면 월 보험료 1만원 미만으로 준비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어린이 보장성보험을 판매하는 생명보험사는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신한생명, 미래에셋생명, 흥국생명, KDB생명 등이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무)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은 30세 만기 순수보장형으로 가입 시 5세 남아 기준 월 5520원, 여아 3860원으로 암·재해·입원·수술·골절 등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5대 급부를 보장한다.

암 진단비의 경우 고액암 최대 1억원, 일반암 5000만원, 소액암 300만원을 지급한다. 재해골절시 1회당 30만원, 질병 및 재해로 4일 이상 입원할 경우 1일당 2만원을 보장한다. 폐렴·아토피·천식 등 환경성 질병을 포함한 어린이 10대 주요 질병 입원비는 타 실손보험에 가입했더라도 중복 보장받을 수 있다.


신한생명의 ‘(무)신한인터넷어린이보험(Premium)’은 보장기간을 100세까지 설정할 수 있다. 암·재해·입원·수술·골절 보장 외 유괴, 납치 위로금도 보장받을 수 있다.

KB생명의 인터넷 전용보험 '(무)KB착한어린이보험'은 암, 5대 장기(간장, 신장, 심장, 췌장, 폐장) 이식, 조혈모세포이식, 각종 수술, 질병 입원 등에 따른 의료비 부담을 덜어준다.


자녀 학자금, 유학비 마련 등 교육비 마련에 특화된 어린이 저축보험도 고려해볼만 하다. 라이프플래닛의 ‘(무)라이프플래닛e에듀케어저축보험’은 인터넷으로만 가입할 수 있고 중고등학교 학자금, 대학등록금, 유학비 등 목돈 드는 자녀 교육비를 마련할 수 있는 저축보험이다. 월 3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으며 만약 부모가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으로 기본보험료의 600%를 지급한다. 보험료 납입면제 특약 가입 시 부모가 큰 사고를 당했을 경우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계속 보장받을 수 있다. 만약 자녀의 교육자금으로 활용하는 것이 불필요해질 경우 중간에 연금으로 전환해 부모의 노후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암보험, 오프라인 채널보다 최대 30% 저렴

가족 중에 암 등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가급적 높은 진단금을 보장하는 암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인터넷 암보험은 대면채널로 가입하는 것보다 보험료가 20~30% 가량 저렴해 보험료 부담이 적다. 비흡연체 및 건강체 특약 등도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

라이프플래닛의 '(무)라이프플래닛e암보험'은 비흡연 시 보험료를 최대 약 9% 할인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80세 만기 비갱신형 상품으로 만기 시까지 보험료 인상이 없으며, 고액암은 최대 8000만원, 폐암, 후두암, 위암, 간암 등 일반암 발병 시 최대 4000만원의 진단금을 보장한다.

삼성생명 다이렉트의 '삼성생명 인터넷암보험6.0(갱신형)'은 10년 주기로 보험료가 갱신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 가능하다. 재진단암 치료비 특약 가입 시 최초 암 발병 후 2년 후 재진단 받은 암까지도 100세까지 계속 보장받을 수 있다.

흥국생명 온라인보험의 '(무)흥국생명 온라인암보험'은 80세 만기 상품으로 갱신형, 비갱신형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보장수준을 뜻하는 보장범위지수가 높은 편이며 간암, 폐암, 뇌암 등 특정암 진단 시 최대 6000만원을 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