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아동찾기. /자료사진=안전드림 사이트 캡처
실종아동찾기. /자료사진=안전드림 사이트 캡처

오는 25일은 실종아동의 날이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을 데리고 나들이를 떠나는 가족이 많은 가운데 실종사고를 막기 위한 예방이 사후대처보다 훨씬 중요하다.

실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전드림 사이트에 미리 ▲얼굴사진 ▲지문 ▲신상정보 ▲보호자 인적사항 등 개인정보를 등록해놓는 서비스가 도움이 된다. 또 인파가 몰리거나 복잡한 곳에서는 항상 아이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평소에 아이에게 집 주소와 부모의 핸드폰 번호 등을 외우게 하는 등의 대처법을 숙지시켜 놓는 것이 중요하다.


사고가 발생했을 시에는 즉시 112나 182(실종아동찾기센터)에 신고해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빠르고 정확한 방법이다. 실종아동찾기센터는 전국에서 발생하는 모든 실종 아동, 치매질환자, 지적장애인 등에 대한 신고·접수, 조회 및 전산입력 등을 거쳐 찾는 업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통합 관리하기 위해 설치된 대한민국의 유일한 실종아동수사기관이다.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월별 아동실종신고 접수는 5월이 1년 중에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한 달간 접수된 아동 실종 신고는 2050건이었으며 아직도 실종 상태인 아동이 8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