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국회의원.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상호 의원. /자료사진=뉴스1
우상호 국회의원.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원내대표로 선출된 우상호 의원. /자료사진=뉴스1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를 향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서울 중계근린공원에서 열린 '노원 어린이날 축제'에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모든 기준을 국민의 민생에 두고 최우선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20대 국회의 국회의장 자리를 두고 어떻게 논의해 갈 것이냐라는 질문에는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물어보시라"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로 우상호 의원(3선·서울 서대문갑)이 선출된 가운데, 우 의원이 원내 제1당의 원내대표로서 20년 만에 맞게 된 '3당 체제'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