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여행채널 ONT(오앤티)가 5월14일 여행자 용기 지원 프로젝트 ‘너의 여행을 보여줘’를 첫 방송한다고 12일 밝혔다.

‘너의 여행을 보여줘’는 매달 용기 있는 여행자를 선정해 100만원의 여행 지원금을 제공하는 오디션 형식의 여행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4월 진행된 1차 심사를 통과한 3개 팀(개인)이 파이널 무대에 올라 방청객 투표로 승부를 가리는 현장이 공개된다.

녹화에서 결승 진출자인 이로움, 조해인, 최유리는 100명의 방청객 앞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여행계획을 영상과 함께 발표하며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로움은 여성과 남성에 대한 세상의 편견을 깨고 싶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대머리로 여행을 다닐 것”이라는 파격 공약을 걸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유리는 시인 뺨치는 감수성이 담긴 훌륭한 여행 문장으로 감동을 자아냈으며, 조해인은 뛰어난 캘리그라피 솜씨로 여행지의 매력을 표현해 멘토와 제작진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자전거 여행자 부부 베가본더(김형조)와 아톰(김영일), 관광 커뮤니케이터 윤지민, 생존여행가 김주원이 여행 멘토로 출연, 알짜 여행 노하우를 전한다. 또한 캐논 아카데미 윤우석 전문강사는 여행사진을 잘 찍는 테크닉을 알려준다.

‘너의 여행을 보여줘’ 1회는 14일 오전11시50분 아웃도어&여행채널 ONT(오앤티)에서 방송되며 이후 매달 둘째 주 토요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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