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이번엔 도쿄까지 흔들렸다… 규모5.6 발생, G7회의 참석자들 대피
장영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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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 5월 16일 21시 23분 00초 일본 도쿄 북동쪽 39km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5.6 지진. /자료=기상청(일본기상청 분석결과) |
일본 지진이 다시 발생했다. 지난달 일본 구마모토 지진으로 50여명이 사망한 가운데 한달여만에 다시 지진이 발생한 것이다.
16일(현지시간) 오후 9시 23분 일본 이바라키현 오미타마시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관측됐다. 이 지진으로 이바라키현 북부 지역에 진도 5에 가까운 흔들림이 관측됐고 도쿄 내 일부 지역에서도 건물이 흔들렸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또 이바라키현 쓰쿠바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G7) 과학기술담당 장관 회의에 참가 중이던 각국 장관들이 지진을 느끼고 놀라 호텔 밖으로 대피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지진 영향으로 도카이도 신칸센 운행이 일시 중단됐으나 9시 31분쯤 안전이 확인된 이후 운행이 다시 시작됐다. 이날 지진에 따른 부상자와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으며 쓰나미 경보도 발령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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