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자료사진=뉴시스
이원종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 /자료사진=뉴시스

충북 청주의 한 개인택시 운전기사가 이원종 전 충북지사의 대통령 비서실장 임명을 축하하는 작은 플래카드를 부착했다. 개인택시 운전기사인 박노일씨(65·충북도민홍보대사협의회 사무처장)는 지난 16일 자신의 차에 '경축, 박근혜 대통령 각하 이원종 비서실장 임명'이라는 미니 플래카드를 걸고 시내를 운행했다. 크기는 가로 1.6m, 세로 17㎝다.

지역에서 '털보기사'로 통하는 박 씨는 "이 신임 비서실장이 도지사 재직시절부터 우리 같은 민초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줬다. 그 분에게 심적으로 빚진 것을 갚고 싶어 광고회사에 제작을 맡겼다"고 축하 문구를 달게 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