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왼쪽)가 오늘(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원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에서 시민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뉴스1 황희규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왼쪽)가 오늘(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 일원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에서 시민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뉴스1 황희규 기자
5·18 민주화운동 36주년을 하루 앞둔 오늘(17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총선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았다. 문재인 전 대표는 전날 소록도에 이어 이날 오후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 부대행사가 열린 광주 동구 금남로를 방문했다. 문 전 대표는 한 주먹밥 나눔 행사 부스에 자리 잡고, 주먹밥을 만들어 나눠주며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문 전 대표는 광주 서구을에서 낙선한 양향자 후보 등과 함께 시민과 악수를 하며 행사로 차량이 통제된 금남로 거리에 펼쳐진 부스를 찾았다. 또 문 전 대표는 친일역사 청산을 홍보하는 부스에서 서명하기도 했다.


한편, 문 전 대표는 이날 저녁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에 참석하고, 당일인 18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리는 공식 기념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