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방위비 더 내란 뜻"
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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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20일(현지시간) 한국 방어를 계속하고 싶다며 이전 주한미군 철수 발언은 방위비를 더 내라는 뜻이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이날 MSNBC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들 국가를 방어하려는 것뿐이었다"며 "이들 국가는 방위비를 아주 조금만 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말한 이들 국가는 한국과 일본을 뜻한다.
그는 "우리는 현재 한국과 북한 경계에 2만8000명의 군인을 주둔시키고 있다. 엄청난 비용이 들어간다"며 "더 비용을 내기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한·주일 미군주둔에 문제가 없느냐는 질문에는 "나는 이들 국가가 방위비를 더 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과 대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확인하면서도 북한에는 절대 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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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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