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차익매물·리비아 원유 수출 재개… WTI 0.5%↓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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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
2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26달러(0.53%) 하락한 48.41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는 배럴당 0.09달러(0.18%) 하락한 48.72달러를 나타냈다.
이처럼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은 최근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공급 과잉 우려가 다시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비아의 수출 재개 소식도 악재로 작용했다. 리비아 정부와 반군은 정치적 문제를 배제하고 원유 수출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최근 정치적 갈등으로 하리가 수출항은 2주간 가동이 중단됐었다.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가 제자리걸음을 한 것도 부담이 됐다. 원유정보제공업체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시추기 가동건수는 전주와 같은 318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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