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수원시청) 선수가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체조장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1일차 경기에 출전했다. /사진=뉴시스
양학선(수원시청) 선수가 지난 21일 오후 2시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체조장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1일차 경기에 출전했다. /사진=뉴시스
한국 체조의 간판 양학선(24) 선수가 리우행에 합류한다. 지난 22일 대한체조협회는 서울 태릉선수촌 개선관에서 열린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후 강화위원회를 열어 양학선을 추천 선수로 선발했다. 양학선은 2차 선발전에 출전했으나 재활 중이라 연기를 펼치지는 않고 기권했다.

양학선은 지난 3월 훈련 중 아킬레스건을 다치는 큰 부상을 입었다. 이후 봉합 수술을 받았고 재활을 하며 복귀를 준비 중이었다.


체조협회는 "선발전 성적과 관련 없이 과거 성적과 팀 기여도, 메달 획득 가능성 등을 고려해 추천 선수를 선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양학선의 올림픽 대표팀 합류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