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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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소비자의 TV홈쇼핑 브랜드 평판조사 결과 6개 브랜드 중 1위는 현대홈쇼핑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 뒤를 이어 롯데홈쇼핑이 2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GS홈쇼핑, CJ오쇼핑, 홈앤쇼핑, NS홈쇼핑 등 6개 홈쇼핑 브랜드에 대한 지난 한달간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홈쇼핑 브랜드평판지수를 참여지수, 소통지수, 소셜지수로 나눠 소비자의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참여와 소통, 소셜 대화량으로 측정했다.


1위를 기록한 현대홈쇼핑은 참여지수 89만8483점, 소통지수 27만3735점, 소셜지수 32만5252점으로 브랜드평판지수 149만7470점을 기록했다.

최근 부당한 방법으로 재승인 허가를 받아 프라임타임대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진 롯데홈쇼핑은 86만7157점, 소통지수 34만1510점, 소셜지수 26만202점으로 브랜드평판지수 146만8869점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4월보다 12.38% 하락한 기록이다.


그 뒤를 이어 GS홈쇼핑은 139만2791점으로 7.02% 상승했고, CJ오쇼핑은 112만3942점으로 6.19% 하락했다. 홈앤쇼핑은 5.22% 상승한 70만9378점, NS홈쇼핑은 브랜드평판지수 6.66% 상승한 56만8839점을 기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롯데홈쇼핑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6개월간 매일 6시간씩 방송을 중단해야 하는 영업정지 제재를 받으면서 부정적평가 비율이 높아지면서 브랜드평판 지수가 하락했다. 롯데홈쇼핑에게 방송 중단 제재가 내려진 6개월이라는 시간이 롯데홈쇼핑 브랜드평판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