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베트남 방문, 현지인들과 어울리며 6달러짜리 '분짜 만찬'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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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베트남 방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미국의 스타셰프 앤서니 부르뎅과 분짜 저녁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미국의 스타셰프인 앤서니 보딘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하노이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총 6달러짜리 분짜 저녁을 먹었다"며 "돈은 내가 냈다"라고 사진과 함께 공개하면서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보딘에 따르면, 두 사람이 찾은 식당은 하노이의 '분짜 흐엉리엔'이라는 이름의 허름한 곳이다. CNN은 이날 저녁식사가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역사적, 정치적으로 큰 의미를 갖는 이번 베트남 방문길에서 잠시나마 편안한 기분에서 현지 문화를 즐길 수있는 기회였다고 지적했다.
한편 분짜는 쌀국수면에 돼지고기를 숯불에 구운 것과 채소를 기호대로 넣어서 함께 먹는 베트남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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