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마스터플랜에 이어 탄천·한강변 수변공간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수변공간 조성계획의 범위는 삼성교부터 잠실운동장 인근 탄천양안 및 한강변까지 약 50만㎡다.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잠실운동장 인접도로를 지하화해 한강과 탄천으로의 보행 접근성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 자연생태 거점 복원과 함께 여가문화 기능을 포함한 복합공간을 조성한다.


시민들은 도심 속에서 다양한 수변활동을 체험하고 여가와 문화를 누리며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자연생태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경주 서울시 동남권공공개발추진단장은 "탄천양안 및 한강변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자연생태 복원과 함께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수변공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머니위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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