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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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경찰서는 체육시간 체지방측정을 하는 여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순천의 모 중학교 교사 A씨(55)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교사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순천의 한 중학교 체육관 내에서 체지방 측정을 하고 있는 B양(15)의 가슴을 손과 팔꿈치로 스치듯 만지는 등 약 40명의 여학생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성추행 사건은 피해를 당한 학생들이 학교 담당 경찰관에게 신고하며 수사가 시작됐다. 수사 개시 통보를 받은 순천교육지원청은 학생 보호 차원에서 A교사의 직위를 해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