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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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일 여야가 함께 35년 앞을 내다보는 '어젠다 2050' 입법연구모임을 만든다.

모임에서 다룰 주제는 교육·고용·복지·조세·행정 등 5개 분야며 세부목표는 '급속한 고용형태 변화에 대응하는 맞춤형 복지제도 개발', '교육·고용의 유연성 및 사회보장성 강화', '조세수입 구조의 다변화', '복지전달체계의 전면 재설계', '정규직·비정규직 격차의 근원적 해소' 등이다.


새누리당 김세연·이학재·박인숙·오신환·주광덕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조정식·이철희 의원, 국민의당 김성식·김관영·오세정 의원, 무소속 유승민 의원이 참여할 계획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어젠다 2050이 앞으로 정계개편에 커다란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치권에서 존재감 있는 여야 의원들이 참여해 정당과 정파를 떠난 정책 제안과 입법화 과정을 펼칠 지 주목을 받는다.


한편 어젠다 2050은 2003년 독일정부가 시행한 국가개혁안 '어젠다 2010'을 응용해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