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오이냉국 레시피, 비린맛 없이 깔끔하게 내놓는 법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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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오이냉국 레시피.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한여름이 한층 다가온 가운데 미역오이냉국이 밥상에 시원한 맛을 더한다. 미역오이냉국의 주재료인 오이 1개와 미역 80g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부재료는 국에 깊은 맛을 더하는 냉국물 양념에 필요한 실파 2대, 다진 마늘 1작은술, 맛술 1작은술, 소금 약간, 생강즙 약간, 다시마 우린 물 3컵, 참치액 1작은술, 물엿 1작은술 등이다. 이 같은 재료 분량은 4인분을 기준으로 한다.
요리과정은 먼저 ▲오이를 소금에 문질러 씻어 아주 얇게 저며서 약간의 소금으로 절인다. ▲저린 오이가 숨이 죽으면 물에 헹궈 물기를 꼭 짠다. 다음으로 ▲미역은 물에 충분히 불려 냄비에 소금을 약간 넣고 데쳐 찬물에 주물러 씻어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준비한 오이와 미역을 볼에 담고 다진 마늘과 맛술, 생갑증 등으로 맛을 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 약간 짭조름하게 무쳐 놓는다. ▲다시마를 우려낸 물에 참치액을 넣어 색을 맞추고 소금, 식초, 물엿을 넣어 냉장고에 차게 둔다. ▲실파와 홍고추는 송송 썰어 먹기 직전에 오이와 미역이 담긴 그릇에 고명으로 올린 후 찬 냉국물을 붓는다.
냉국물을 나중에 부어야 재료의 맛이 살아나고 더욱 감칠맛이 느껴지는 미역오이냉국을 만들 수 있다. 오이와 미역을 미리 한꺼번에 냉국물에 담가 놓았다가 먹으면 미역의 비린 맛이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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