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반도체' 부진에 5월 ICT 수출 전년 대비 10%↓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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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ICT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DB |
12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5월 정보통신기술 수출입 동향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은 131억3000만달러, 수입은 70억5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 ICT무역수지는 60억8000만달러로 흑자다.
ICT 무역수지는 반도체, 휴대폰, 디스플레이 등 주력품목의 경쟁력 우위 덕분에 전체 무역수지 흑자(70억8000만달러)를 견인했다.
최대 흑자국인 중국(홍콩 포함·44억3000만달러), 유럽연합(EU, 2억8000만달러), 미국(9억9000만달러) 상대로는 흑자 기조를 유지했고 일본 대상으로는 적자(5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우선 ICT 수출은 주력품목 중심으로 전년 대비 9.9% 감소했다.
휴대전화 수출은 22억9000만달러로 집계됐으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주력 수출 시장인 미국에서는 5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48억9000만달러로 4.4% 줄었고 디스플레이는 22억달러로 24.7% 줄었다.
ICT 수입은 70억5000만달러로 2.4%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는 29억4000만달러로 1.6%,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6억8000만달러로 4.6%, D-TV는 5000만달러로 80.9% 증가했다.
반면 휴대전화는 7억4000만달러로 5.3%, 디스플레이는 3억7000만달러로 8.1%, 접속부품(PCB 등)은 3억1000만달러로 0.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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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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