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교, 무소속 7인 복당 결정에 "이미 차는 떠나갔다"
김선엽 기자
2,268
공유하기
![]() |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 /자료사진=뉴시스 |
한선교 새누리당 의원은 오늘(17일) 비대위의 무소속 탈당파 7인 복당 결정과 관련, "당헌당규상 큰 하자는 없고 그것으로써 결정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기왕 이런 결정이 내려진 것을 그 어떤 계파 간의 득실을 떠나서 이제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의원은 그러면서 "이미 차는 떠나갔다"며 복당 결정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특히 친박계의 반발과 관련, "아주 강한 친박 성향의 의원들 몇 분, 어제 저녁에 뉴스 나오는 거 보면 몇 분 안 되지 않냐"며 일부 친박 강경파들을 에둘러 비판했다.
그는 또 당무 거부에 나선 김희옥 비대위원장에 대해서도 "비대위 같은 것은 합의 기관이다. 무기명 표결하자는 것도 위원장이 받아들였을 것"이라며 "거취에 대해 어떤 의사를 표명하겠다는 것은 좀 성급하지 않았나 싶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회의를 주도하셨는데, 마지막에 복당 허가한다는 말도 하시지 않았을까 한다"며 "어제 결론에 대한 책임은 위원장에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