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신2' 이수민·윤채경·김소희, '두근두근' 첫 화보 촬영..."아이오아이는 끝났지"
서지원 기자
4,995
공유하기
![]() |
'음악의 신2' 이수민, 윤채경, 김소희가 첫 화보 촬영에 나섰다.
지난 6월 16일 방송된 Mnet '음악의 신2' 7회에서는 걸그룹 C.I.V.A 멤버들이 공식 데뷔를 앞두고 처음으로 화보 촬영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민, 윤채경, 김소희 등 C.I.V.A의 세 멤버는 여름 화보 촬영 의뢰가 들어왔다는 이야기에 기뻐했지만, 소속사인 LTE엔터테인먼트의 이상민·탁재훈 대표가 나타나지 않아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에 백영광 실장이 현장으로 출동했고, 그는 "오늘 나한테 잘 보이는 멤버 위주로 밀어주겠다"며 엄포를 놨다. 이에 이수민은 백영광의 행태에 분노해 하이킥을 날렸고, 18년차 연습생으로서 두 동생들에게 포즈 훈련을 시키는 등 열정을 드러냈다.
![]() |
본격적인 촬영은 서울 한강의 한 수상스키장에서 진행됐다. 디지털 매거진 지오아미코리아 이기오 대표와 김다운 포토그래퍼에게 "무조건 야하게"라는 화보 콘셉트를 전해들은 세 멤버는 "그럼 어디 몸 좋은 남자 모델은 없냐"고 주문했다.
그러자 아이돌 그룹 스누퍼의 멤버 세빈이 출동했다. 하지만 "스쿠터냐?"라고 묻는 이수민의 질문에 세빈은 허탈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약간의 마찰은 있었지만 화보 촬영은 일사천리로 진행됐고, 세 멤버들은 "아주 예쁘게 나온 것 같아서 만족한다"며 웃었다. 이어 김소희는 "LTE는 말했지, 아이오아이는 끝났지"라는 랩과 함께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음악의 신2'는 오는 7월 7일 10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Mnet 관계자는 "원래부터 10부작으로 계획돼 있었기 때문에 조기 종영이 아닌 정상적인 수순"이라며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받은 제작진 징계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음악의 신2'는 최근 방심위부터 부적절한 비속어 사용, 부적절한 장면 삽입, 장애인 비하 발언, 가감 없는 욕설 등의 이유로 관계자 징계 처분을 받았다.
사진. Mnet '음악의 신2'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서지원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