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일본인네트워크 4기 기자단 발대식. /사진=한국관광공사
주한일본인네트워크 4기 기자단 발대식. /사진=한국관광공사

국내 거주하는 일본인들이 평창동계올림픽 등 한국관광을 홍보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25~26일 평창동계올림픽 및 한류 드라마 촬영지와 연계한 관광명소 홍보를 위해 '주한일본인네트워크' 블로그 기자단 20여명을 대상으로 강릉, 정선, 태백 일원에서 초청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블로그 기자단을 통해 평창올림픽과 연계하여 강원관광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관광명소들을 일본에 적극 알리기 위한 목적이다.

참가자들은 강릉올림픽파크와 홍보체험관 등 대표적인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시설과 인기 한류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25일 강릉올림픽파크 조성 현황에 대해 조직위의 설명을 듣고 미니 컬링을 체험한다. 또 강릉의 대표 관광명소인 허균·허난설헌 생가와 안목항 커피 거리를 방문한다. 26일에는 '태양의 후예'로 주목받고 있는 정선 삼탄아트마인과 태백 한보탄광을 취재한다. 

초청투어를 마친 참가자들은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방문지와 체험 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주한일본인네트워크 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 4년째를 맞았다. 지난해에는 27명의 기자단이 1000여건의 한국관광 콘텐츠를 기사 형태로 제작해 온라인에 게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