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워치, 도서벽지 혼자사는 여성 1000여명에 이달 중 보급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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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워치.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뉴시스 |
대부분 도서벽시 관사 안전 대책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는 도서벽지 관사에 혼자 사는 여성 근무자 1000여명에게 이달 중으로 스마트워치를 보급하기로 했다.
도서벽지 관사에 대한 안전 실태 전수조사결과 도서벽지에 근무하는 여성 인력은 약 420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관사에 혼자 거주하는 여성은 1300여명인 가운데 이들에 대한 안전 대책은 전반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입문 자동 잠금장치가 설치된 곳은 9%에 불과했고 방범창이 설치된 관사도 29%에 그쳤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달 중으로 출입문을 모두 자동잠금장치로 교체하고 오는 8월까지 방범창도 보완하기로 했다. 또 관사에 혼자 사는 여성 근무자 모두에게 스마트워치를 보급하기로 결정했다.
스마트워치는 긴급버튼을 누르면 위치파악과 함께 112에 자동으로 신고되며 동시에 담당 경찰관 등 지정한 3명에게 긴급 문자가 발송된다. 이 외에도 정부는 장기적으로 학교와 보건진료소, 우체국 등의 근무자들이 함께 쓸 수 있는 통합 관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관계 법률 개편도 추진해 안전실태 점검과 교육여건 개선을 의무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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