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으로 선출된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그는 누구?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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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인회계사회. 새롭게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으로 선출된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자료사진=뉴시스 |
최중경(60)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새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오늘(22일) 서울, 대구, 광주, 대구, 전주 등 5곳에서 동시에 진행된 투표 결과 최 후보가 4911표 중 3488표를 얻어 제43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최 전 장관과 이만우(62)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민만기(73) 공인회계사 등 3명이 후보로 나섰다.
현재 동국대 석좌교수로 있는 최 전 장관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국장, 세계은행 상임이사, 기획재정부 제1차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행정고시(22회) 합격 전에 공인회계사 시험에도 붙어 삼일회계법인에서 잠시 근무한 경력도 있다.
최 전 장관은 오랜 공직 생활을 통해 다진 인적 네트워크와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산적한 회계업계의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회계업계 안팎에서는 새 공인회계사회장이 바닥에 떨어진 회계업계의 신뢰를 다시 쌓아야 하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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