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암DMC 랜드마크 건립 재추진…4개 필지 재매각 공고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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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사진=뉴시스 DB |
서울시는 23일 상암동 DMC 내 랜드마크 부지 등 총 4개 필지(4만6843㎡) 재매각을 위한 공고를 냈다.
매각 대상 필지는 ▲랜드마크 부지 2필지 ▲교육·첨단 1필지 ▲첨단업무 1필지 등이다. 이 가운데 랜드마크 부지는 F1(3만777.4㎡)·F2(6484.9㎡) 등 총 3만7262.3㎡다.
당초 이곳에는 133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 건립이 추진됐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가 겹치며 사업자 선정에 난항을 겪었다. 이에 서울시는 ‘건축법상 초고층 또는 랜드마크적 건축물’로 건축물 층수 제한을 변경해 지난해 7월 매각 공고를 냈지만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
교육·첨단용지 1필지는 D2-1 블록(7526.3㎡)이다. 서울시는 이곳에 미디어·엔터테인먼트와 정보기술(IT) 관련분야 전문교육 연구기관을 유치할 계획이다.
첨단업무용지 1필지는 B4-2 블록으로 2054㎡ 규모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술 연구개발과 디지털콘텐츠 제작, IT·바이오기술(BT) 기업 등 DMC 전략업종이 유치된다.
서울시는 이달 30일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용지공급지침서를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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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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