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교보증권 “대원제약, 로컬 병원 영업의 강자”
장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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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수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3만여개의 개원 로컬 병·의원 중 약 26%의 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망을 구축했다”며 “매년 영업사원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성과발표 경영대회’를 통해 우수성과자의 영업노하우 공유로 직원간 시너지를 발생시켜 매년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2013년에 출시한 ‘코대원포르테’는 국내 최초 파우치형태의 시럽제로 환자의 복용과 보관의 편의성을 크게 높여 1년 만에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며 “2015년 가을부터 출시된 일반의약품 스틱형 제품 ‘콜대원’의 광고로 동사의 기업이미지 재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대원제약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20억원, 7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대비 각각 15%, 27.6% 증가한 수준이다. 1분기 환절기 감기환자 증가로 매출호조를 보였던 코대원 포르테 시럽은 2분기에도 전년보다 20%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대원제약은 현재 하반기 출시를 위해 폐흡입제 신제품의 품목허가를 진행하고 있다”며 “글로벌 제약사들이 장악하고 있는 700억원 시장에 성공적인 안착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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